신용재 "노래방에서 뽐내기 좋아 남성팬 사랑받는 듯"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신용재가 본인의 노래가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신용재는 13일 오후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EMPATH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신용재는 자신의 노래가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용재는 “남성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노래방에서 노래자랑하기 좋은 노래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고음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노래라 남성분들이 많이 들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목소리도 좋지만 가사 전달을 잘 하는 편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용재 솔로 컴백은 지난 2012년 첫 미니앨범 ‘24’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신용재는 이번 앨범 제작 전반적인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음악적 역량을 펼쳐보였다.
타이틀곡 ‘빌려줄게’는 초반 피아노 선율과 함께 덤덤하게 시작되는 신용재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 후렴구 폭발하듯 터지는 신용재의 파워풀한 보컬이 리스너들의 가슴을 뚫어주는 ‘힐링송’이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