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과 박정민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올해 오르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박정민과 문근영이 주인공을 맡는다. 박정민은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석으로 더욱 새롭고 입체적인 로미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18년 경력의 대한민국 톱 배우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반대와 사회적 굴레를 뛰어넘어 죽음까지 불사하는 섬세하고도 맹목적이며 강직한 내면을 표현하는 순수하고도 매혹적인 줄리엣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둘은 상상 못한 조합이다” “의외로 잘 어울릴 듯” “문근영의 파격 변신?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9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