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경수의 로코 웹드 ‘긍정이 체질’, 2500만뷰 돌파 갑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도경수가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이후 두 번째 웹드라마로 ‘긍정이 체질’을 선택했다. 특히 연기자 도전 후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는 도경수의 ‘긍정이 체질’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에서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환동 역의 도경수, 혜정 역의 채서진이 참석했다.
‘긍정이 체질’은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이 영화 제작을 준비하다 그의 옛 연인 혜정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한동력’(2013), ‘최고의 미래’(2014), ‘도전에 반하다’(2015)에 이어 삼성이 제작하는 네 번째 웹드라마다.
도경수는 “대학생 역할을 하면서 요즘 청춘들의 마음을 조금은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고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 뒤 “첫번째 로맨틱 코미디 연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긍정적으로 감독님과 주변 배우들이 잘 이끌어줬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긍정이 체질’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웹드라마 속 환동은 대학 시절 내 모습과 닮아 있기도 하다.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긍정적인 자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꿈을 고민하고 도전하려는 청춘들에게 작은 응원이 됐으면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특히 ‘긍정이 체질’의 전작 ‘도전에 반하다’는 엑소 멤버인 시우민이 출연한 작품으로 무려 2500만뷰를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도경수는 “저희가 감히 시우민의 2500만뷰를 돌파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혹시라도 기록을 세운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겸손한 발언을 했다.
‘긍정이 체질’은 삼성이 만든 네 번째 웹드라마.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최홍섭 전무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젊은 삼성이 지향하는 여러가지 가치관을 외부에 전파하고 싶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트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2030과 소통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편당 10분가량 총 6편으로 이뤄진 ‘긍정이 체질’은 오늘(31일) 오후 5시에 첫 편이 공개된 후 11월 4일까지 삼성그룹 블로그, 네이버 TV캐스트, 다음 TV팟, 유튜브에 매일 순차적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4일에는 5편과 6편이 동시 개봉된다.

shinye@mk.co.kr/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