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김영광이 안방 여심을 자극하며 새로운 심스틸러로 떠올랐다.
극 중 홍만두 가게의 사장이자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로 화제를 모은 그가 아빠를 넘어 해결사 역할을 자처,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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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난길이 죽은 엄마에게 거액의 빚이 있었다는 사실을 나리가 모르게 하려 고군분투 해온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기는가 하면, 큰 혼란에 빠진 그녀에게 자신이 아버지로서 모든 것을 감당할 테니 걱정 말라고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난길은 혼자 사채업자를 찾아간 나리를 걱정해 연신 메시지를 보내고, 일을 젖혀두고 달려가 구해내는 등 다정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이날 김영광은 부모 노릇부터 나아가 해결사 역할까지, 나리를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슈퍼맨 난길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듯 찰진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나리로 인해 급변하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도 흔들림 없이 밀도 있게 그려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