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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몽환적인 매력이 묻어나는 화보와 함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도 공개했다.
강동원은 11월 3일 발간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시간이 멈춘 듯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보를 선보였다. 오래된 이끼 숲과 고요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풍광 속에서 나른한 포즈와 표정을 연출했고 그 모습을 각각 2가지 버전의 표지에 담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감성 판타지 영화 '가려진 시간'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어린 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공개했다.
강동원은 "풋풋했던 첫사랑을 떠올릴 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나이 들어서 가슴앓이한 첫사랑 말고, 사춘기보다 훨씬 전의 그런 기억을 끄집어내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의 유난히 피부가 하얀 아이를 좋아했었다. 아직 이름도 기억하고 있다. 첫사랑이라기보다는 엄마 외에 처음으로 여자 사람이 좋아진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첫사랑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가슴앓이를 한 건
그러면서 "첫사랑은 모든 기억 중에서 제일 강력한 기억 같다. 첫사랑을 떠올리면 고등학교 때 그 시절의 날씨와 냄새 이런 것까지 생생하게 다 생각이 난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강동원의 화보는 하이컷 185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