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원에이포(B1A4) 멤버들이 ‘3분 보이프렌드’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 이세영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3분 보이프렌드’으로 변신한 비원에이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일 먼저 등장한 바로는 ‘바로 내말을 들어주는 남친’ 바로였다. 처음 이세영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그가 말한 그대로 들어준 바로였지만, 문제가 있었다. “장난이 너무 싫다”고 말한 바로는 너무 문자 그대로에 연연했던 것이다. ‘벼룩의 간을 빼어 먹겠다’라는 이세영의 말에 벼룩의 간을 찾는가 하면, “이 따위 카페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이세영의 말에 회사를 없애려 움직이기도 했다. 심지어 ‘주온’ 속 토시오에게 나오지 말라는 이세영의 말에 바로는 화면 안으로 들어가 토시오의 진행을 방해하기까지 했다. “이대로 꺼져라”는 이세영의 말에 바로는 “아디오스”라는 말만 남기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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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보이프렌드는 ‘챙겨주고 싶은 남자’ 산들이었다. 산들은 덤벙대기는 하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이세영을 웃게 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손이 많이 갔다. 산들은 볼에 밥풀을 묻히는가 하면, 심지어 카페에 바지를 흘리고 오기까지 했다. 결국 크게 질린 이세영은 크게 질렸다.
다음은 ‘X-Boy Friend’ 신우였다. 신우는 허구언날 ‘자니’ ‘짜니’ ‘덥니’와 같은 메시지를 보냈고, 입을 가리고 눈물을 흘렸다. 다음 소년은 공찬이었다. ‘명탐정 코난’으로 분한 공찬은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고 위치면서 코난 코스프레에 나섰다. 뒤이어 ‘벼락부자 남친’으로 토르로 분한 공찬이 나타나 이세영을 아연실색케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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