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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제22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방송영화비평가협회시상식) 측이 2일(한국시간) 각 부문별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영화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가씨’는 이번 시상식에서 ‘엘르’ ‘줄리에타’ ‘네루다’ ‘더 세일즈맨’ ‘토니 에드만’과 외국어 영화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는 ‘토니 에드만’으로 앞서 2016 뉴욕 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 숙희
앞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됐다. 지난 6월 국내 개봉해 428만 관객을 동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