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홍은희와 결혼하기 위해 장모님 앞에서 다리를 찢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러브 FM '윤형빈-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는 배우 유준상이 출연해 최근 근황과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아내 홍은희 씨랑 잘 지내냐고 묻자 “그렇다. 여행갈 땐 아내에게 꼭 허락을 맡고 다닌다”며 “수입 부분도 모두 아내가 담당하고, 요새 난 용돈 받는다”고 말해 소문난 연예계 대표 애처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한 청취자가 ‘아내와는 반대로 아이들에게는 엄격한 걸로 알고 있다. 아들이 돌 지났을 때 똑바로 쳐다본다고 혼내는 모습을 봤다’고 제보했다. 이에 유준상은 “아들에게는 엄격한 편. 어른들에게 인사도 꼬박꼬박 시킨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아내 홍은희와 결혼하기 위해 어떻게 했나?”고 묻자, 유준상은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진심을 다했다. 장모님과 처음 만나자마자 양복입고 다리를 찢었다”고 답했다.
이에 DJ 양세형은 “도대체 왜 그랬냐?”며 놀리자, 유준상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보자마자 내가 아직 건재하다는 증명을 하기 위해 턴 한 바퀴 돌고, 다리 찢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유준상은 이번에 발매한 앨범을 소개하며 “고등학교 때 막연하게 꿈꿔왔던 앨범 작업을 45살이 되어서야 이뤘다”며 “지난 달 ‘기도’라는 곡을 발표했다. 앞으로 자주 앨범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윤형빈은 “유준상은 나의 이상향”이라며 “나도 앨범을 여덟 개나 낸 가수다. 우리 같이 음반 작업 하면 안되냐?”고 요청해 폭소케 했다.
유준상은 “평균 45세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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