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로 나선 그룹 엑소 박찬열이 ‘연기돌’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박찬열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 가수가 연기하는 것에 선입견을 깨려면 잘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 |
↑ 사진=MBN스타 천정환 기자 |
박찬열은 “이 작품이 지상파 첫 데뷔작이다. 긴장도 굉장히 되고 준비하면서 부담도 많이 가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연기 연구를 많이 했고 주변에도 많이 물어봤다. 현장에서도 선배들 연기를 보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며 “현장에 처음 왔을 때 긴장을 많이 해서 내가 뭘 하는지도 몰랐는데 선배들이 많이 알려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선배들과 친해지니 긴장도 많이 풀렸다. 재밌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쉬는 시간마다 얘기하고 떠드는 것도 즐겁다. 부담은 되지만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리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다.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최태준, 이선빈, 박찬열 등이 출연하며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오늘의 이슈] 바다 “S.E.S 재결합 위해 미뤄둔 이야기…3월 결혼” 소감
[오늘의 포토] 밀라 요보비치-폴 앤더슨 '미소가 닮은 잉꼬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