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로얄다이아몬드클럽 라운지에서 ‘THE WINGS TOUR IN SEOUL’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랩몬스터는 “기존 '윙스' 14곡과 신곡 4곡을 더해 1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윙스’는 절망 갈등하는 청소년을 그렸는데 외전은 희망과 위로를 말하고 싶었다. 갈동과 절망 속에서 소년들이 가슴시린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지난 13일 발매된 'WINGS 외전 YOT NEVER WALK ALONE'를 설명했다.
이어 슈가는 “‘봄날’은 기존 방탄소년단의 곡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하면 '불타오르네'처럼 화려한 곡을 생각하시더라. 그런데 전 크게 다른 스타일이라고 생각 안 들었다. 가사 면에서 개인적인 경험담을 토대로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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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이를 듣던 제이홉은 “이번 방탄소년단 안무도 에너지가 넘치고 섬세함을 맛볼 수 있다. 타이틀곡 ‘봄날’을 보면 현대무용 같다. ‘NOT TODAY(낫투데이)’는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슈가 역시 “이번 앨범은 저희 정체성을 잘 나타냈다고 생각한다. 가사도 청춘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곡이다”며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스토리가 정리가 되는 공연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UK차트, 빌보드 20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70만 장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 만의 색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은 그들은 기자간담회에 내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들은 겸손한 태도로 앞으로도 성장해나갈 것이라며 미래를 기약했다. 매 앨범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방탄소년단. 방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THE WINGS TOUR'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작해 칠레, 브라질,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 도시 19회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