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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서프라이즈’ 오멘의 저주 혹은 그레고리 펙의 저주 이야기 |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오멘’과 배우 그레고리 펙에 얽혀있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1975년 미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할리우드 배우 그레고리 펙이 영화 ‘오멘’의 출연을 결심했다. 그런데 한 달 후, 그의 아들이 자살하는 일이 발생된다. 영화촬영 두 달을 앞둔 상황이었다.
사람들은 이것을 오멘의 저주라 불렀다. 우연의 일치인지 그가 맡았건 역이 악마가 씌인 아들을죽여야 하는 아버지 역할이었다.
그레고리 펙 아들의 자살외에도 영화와 관련된 사람들의 충격적 사고 소식이 뒤를 이어 들려왔다. 목이 잘려서 죽은 디자인 조각가 리즈무어를 시작으로 데이비드 셀쳐는 각기 다른 비행기 안에서 번개를 맞고, 얼마 후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고 프로듀서와 감독의 미스테
끔찍한 사고들은 불길한 징조의 뜻인 ‘오멘’과 너무나 흡사해 ‘오멘의 저주’는 그레고리 펙의 저주로 불리기도 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