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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정애연과 왕빛나, 김승수와 명세빈의 공방이 치열해졌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86회에서는 서여사(정애연), 백민희(왕빛나)와 차도윤(김승수), 이하진(명세빈)이 서로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민희는 차도윤에게 “우리 공동재산 안 나눌 거냐”고 물었고, 차도윤은 백민희에게 “이혼하면 나누기로 한 거 아니냐. 이혼할 거냐”고 되물었다.
백민희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차도윤씨 얼마나 더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나가자, 차도윤 역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떨었다.
이 가운데 김말순(김보미)은 처음으로 가온(최승훈)과 만났다. 그는 가온에게 “어쩜 이렇게 닮았냐. 하나하나가 다 고맙다”며 감격했다.
이날 밤 가온은 이하진과 자던 와중 악몽에 시달렸고, 꿈에서 깨 이하진에게 “엄마”라고 말했다. 감동한 이하진은 “그래, 엄마 여기 있어”라며 눈물지었다.
한편,
서여사는 백민희에게 “회장 자리 포기해라. 그래야 내가 널 도울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고, 이어 차도윤에게 “우리 한 번 봐야지 않겠냐”고 연락했다.
이후 차도윤을 만난 서여사는 “도윤이 네가 민희를 도와줘야 겠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