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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이 '국도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대결에 패배해 제작진 없이 기상 미션을 수행했다.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으로 이루어진 서울팀은 '국도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대결에 패배해 퇴근하지 못하고 베이스캠프에서 하룻밤을 더 자야만했다. 제작진은 다음날 아침 기상미션을 예고했으나, 막상 이튿날이 되자 9시가 넘은 시각에도 아무도 깨우러 오지 않았다.
멤버들은 뒤늦게 제작진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자는 사이 모두 철수했고, 멤버들에게 알아서 촬영하기를 당부했다.
멤버들은 셀프캠으로 각자 촬영하고, 카메라를 직접 거치해야했다. 이때 새벽에 집에 돌아가면 아이들이 깰까봐 같이 남았던 차태현이 총연출 역할을 하며 도왔다. 카메라 앵글을 확인하는 차태현의 모습이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의 라준모 PD를 연상케했다.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은 기상 미션으로 세 명이 함께 125cm 림보를
'1박2일'의 '국도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특집은 전국 각지의 맛집을 소개한 바 있다. 차태현은 "막차타고 해장 여행하는 관광상품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해, '1박2일'에 소개된 맛집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