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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신양남자쇼'가 오는 13일 종영한다. 당초 기획됐던 회차를 꽉 채운 종영이지만 몰카 논란 탓에 모양새가 묘해졌다.
7일 Mnet에 따르면 '신양남자쇼'는 걸스데이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두 번째 녹화분이 13일 전파를 타는 것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미 마지막 녹화도 마친 상태다.
지난 2월부터 방송된 ‘신양남자쇼’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타들의 무장 해제된 진짜 모습을 공개하는 퇴근 후 '파자마 토크쇼'로,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지난 6일 방송분에서 걸스데이 혜리의 복권 당첨 해프닝이 몰래카메라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시청자 우롱 방송"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확대되자 제작진은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1차 사과에 나섰다. 이후 재방송분에는 본방송에는 없던 '걸스데이가 몰래카메라에 속을까' '제작진과 한 팀인 MC들과 유라의 불타는 연기' 라는 자막이 추가됐다.
공식사과 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신양남자쇼' 제작진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걸스데이 몰카 관련 시청자께 혼란을
이어 "이 내용은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다. 앞으로 제작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비난 여론을 벗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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