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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옥주현이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옥주현은 1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프레스콜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이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해오던 것과는 다른 성격의 작품이사 쉽지만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품으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히려 그래서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그동안 화려한 쇼 뮤지컬을 주로 많이 해왔기 때문에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심도 있고 진중하고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릴 기회라고 생각에 선뜻 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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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은 “그 시대에 삐삐나 휴대전화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감동적이지 않을 것 같다. 시대적인 배경이 낭만적”이라며 “들꽃 같은 느낌의 감성을 건드리는 이야기는 소중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작품이 소중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날로그적이고 풋풋하고 음악에
끝으로 그는 “원 캐스팅이기 때문에 컨디션에 영향을 안 받길 바라고 있다. 건강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끝까지 관객들과 호흡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