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빛나라 은수’ 배슬기가 임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윤수민(배슬기 분)은 병원 간호사가 자장면을 먹었다는 걸 눈치 챌 정도로 음식냄새에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수민은 오은수(이영은)와 윤수호(김동준)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음식 만드는 걸 배우고 싶다, 매일매일 먹는 걸 가르쳐달라”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에 윤수호가 윤수민을 의심쩍어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며 회피했다.
앞서 윤가네 아침식사 자리에서도 윤수민이 나 홀로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본 윤순정은 “엄청나게 먹어댄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윤수민은 박나라(민예지)와 박우리(박하준)이 성적이 올랐다는 이유로 박형식(임지규)을 만났고 감자탕을 폭풍 흡입했다. 윤수민은 감자탕을 먹으면서도 2차로 피자를 먹으러 갈지, 막국수를 먹을지 마냥 행복해했다.
박형식은 즐거운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오늘 왜 그러냐, 임신했나”라는 말을 던졌고, 윤수민은 “남들은
하지만 윤수민의 얼굴이 갑자기 돌변했다. 생리주기를 계산해 본 것.
이후 집으로 돌아온 윤수민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누르며 침대에 누워 임신테스트를 들여다봤다. 진하게 두 줄. 윤수민은 “나 어떡해” 탄식을 쏟아냈고 앞으로 박형식과의 관계를 가족들에게 밝힐 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