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전소민의 ‘케미’가 돋보였다. 새 멤버 합류 이후 두 번째 방송인 이날 전소민은 유재석과의 호흡을 통해 이른바 ‘시너지 효과’를 내뿜었다.
전소민은 개리의 하차로 6명이 된 '런닝맨' 멤버로 양세찬에 이어 8번째 멤버가 됐다. 개리의 개성 강했던 캐릭터와 전소민의 여배우라는 대비되는 이미지로 인해 시청자들은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전소민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특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내가 오빠들을 돌봐주려 했다”라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급작스럽게 오사카로 떠난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이에 유재석과 지석진은 “우린 자유롭게 있고 싶어”라며 맞받아쳤다.
또한 ‘위험한 육감박스’라는 코너에서 남자 멤버들은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는 여성 멤버의 웃음소리만 듣고 상대가 누구인지 맞춰야 했다. 여자 1번의
천적관계인 송지효와 이광수, 그리고 ‘월요커플’이라 불렸던 송지효와 개리 등 런닝맨의 역대급 ‘케미’를 봤을 때, 유재석과 전소민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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