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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젝스키스, 정은지 앨범 사진=YG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
3일인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9일, 제19대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황금연휴를 맞이해 콘서트나 각종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그러나 애매하게 공휴일에만 쉬거나 또는 쉬지 못하는 사람들도 부지기수. 그들을 위로하는 힐링곡을 살펴보자.
◇ 돌아온 젝스키스의 부드러운 속삭임 ‘아프지 마요’
지난달 28일 젝스키스는 20주년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인 ‘아프지 마요’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은 노래지만 팬 외에도 듣는 이에게 충분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특히 “아프지 마요 외롭지 마요” “아무리 그리워도 초라해지진 마요” “행복하길 바라요” “잘살아요” 등 가사는 잔잔한 마음에 울림을 준다.
◇ 집안에서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봄...정은지 ‘너란 봄’
지난달 미니 2집 ’공간’으로 컴백한 정은지는 타이틀곡 ‘너란 봄’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잔잔한 감성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포크팝 장르로 따뜻함을 선물했다.
귓가를 자극하지 않는 부드러운 정은지 목소리와 함께 시적인 가사가 더해져 편안함을 자아냈다.
“다시 봄이 오려나 봐요 벚꽃도 지겨울 만큼 한밤에 깨어나 너무도 싫은데 또 봄이 오네요” “너란 봄 봄 봄봄봄 너란 놈 어디있는 거니” “너란 봄 봄 봄봄봄 부네요 봄 바람이” 등 달콤한 멜로디와 달리 다시 찾아오는 봄을 원망하는 듯한 가사가 더해 반전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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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투비, 홍진영X김영철 앨범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
◇ 힐링돌 비투비(BTOB)의 위로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언젠가’ ‘봄날의 기억’ 등 비투비는 힐링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중 ‘괜찮아요’는 데뷔 후 최초로 발라드 타이틀로,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진심이 담긴 가사가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준다.
이창섭, 서은광, 임현식, 육성재로 이뤄진 보컬라인의 탄탄한 고음과 함께 비투비만의 화음을 선사해 귓가를 사로잡는다. ‘괜찮아요’는 “어깨가 무겁나요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가 참 쉽진 않죠” “매일 같은 일상에 힘든가요” “힘들어 혼자라 느껴질 때 이 노랠 들어봐요” 등 리스너의 지친 어깨를 토닥거리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힐링을 선사했다.
◇ 짙은 음색으로 울림을 전달한 란의 ‘다 위로될 거야’
지난 2일 란이 따끈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어울리는 발라드 장르로 싱글앨범 ‘다 위로될 거야’를 발표했다.
“보이지가 않았어 매번 나만 앞이 없는 기분” “캄캄한 터널을 지나는 듯 답답하게 느껴만 지네” “시간이 지나가면 지금을 추억하면서 미소질 거야” “달려왔던 시간 다 위로될 거야” 등 잔잔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 듣기만 해도 신나는 김영철X홍진영 ‘따르릉’
잔잔한 음악 외에도 신나는 곡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최근 음악 사이트 트로트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영철X홍진영의 ‘따르릉’이 리스너의 흥을 돋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따르릉’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