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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총사` 김희선. 제공|올리브TV |
'섬총사' 김희선이 예능 초보의 리얼한 섬생활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대표 미녀 김희선은 "저 화장도 못해요. 짱구 눈썹으로 나타날게요"라며 솔직한 성격 그대로의 파격 예능감을 예고했다.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하는 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다.
‘섬총사’ 제작진은 첫 촬영에 앞서 김희선과의 만남을 담은 인터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희선은 “’섬총사라는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더라구요. 제가 욕심 낸 첫 예능이에요. 이런 리얼 예능은 처음이에요”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섬총사’를 통해 데뷔 20년차 배우인 김희선의 ‘예쁜’ 이미지 뒤에 숨겨진 ‘리얼’한 김희선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선은 “섬에서 꼭 하고 싶은 건, 야식 먹으면서 맥주에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싶다”라며 ‘강호동은 매일 술 마신다’는 PD의 얘기에 김희선은 손뼉을 치며 “어머 저랑 맞구나! 약주라고 하잖아요. 매일 조금씩 마시는건 괜찮아요”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
또, 김희선은 “섬에서 화장도 못하죠? 어쩌죠? 제가 혼자 화장을 못해요. 그래서 눈썹을 문신하고 가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어요. 섬에 들어가는 첫날은 좀 진하게 짱구눈썹 하고 올게요”라며 위트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섬하고 저하고 전혀 안맞아요. 수영도 못하고요. 생선손질도 못해요, 고기파에요. 정육점은 있나요? 마트도 없어요? 이거 정글의 법칙 아니죠?”라며 쉽지 않은 섬 생활기를 예고했다.
녹록지 않은 섬 생활을 예고하는건 정용화도 마찬가지. 정용화는 영상에서 “시내 같은건 있을거 아니에요? 배타고 나가야 시내가 있다고요? 편의점도 없어요? 정육점은요?”라며 속사포로 질문을 쏟아내며 “제가 고기 결핍이 있어서 못먹으면 좀 많이 힘들다”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또, 정용화랑 꼭 붙여달라는 강호동의 당부에 대해서 정용화는 “자진하차?제가 도망가도 따라 오실 것 같은데…”라며 농담 섞인 대답으로 응했다. 정용화를 애타게 찾는 강호동과 슬금슬금 강호동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둘의 브로맨스가 재미를 줄 것.
박
올리브 ‘섬총사’는 오는 2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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