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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경과 나르샤가 아프리카의 섬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사진이 공개돼 부러움을 샀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황태경이 나르샤와 친구로 만나서 연인으로 발전한 사연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황태경은 차로 데려다주다가 어느 순간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비 오는 날, 담벼락에 차를 세웠는데 나르샤가 식은땀을 흘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르샤가 몸살인 줄 알고 황태경은 그녀를 집으로 보내려했다고. 하지만 알고 보니 자동차 시트가 뜨거워져 몸을 젖혔던 것이었다.
이후 황태경은 생애 처음으로 강렬한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스투디오에 동반 출연한 나르샤의 증언을 들어봤다. 나르샤는 “키스는 키스다, 내 본연의 모습에 반한 거다”며 쿨한 반응을 해서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이들 부부는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아프리카의 세이셸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사진을 공개해 로맨틱함에 여성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가 하면, 김종진은 지난 산책에서 되돌아가는 대신 장모님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 제안을 받아들인 모습이 그려졌다. 장모는 김종진의 머리를 까맣게 염색하자고 설득한 것. 이에 김종진은 “정말 지워지는 것 맞냐”며 확인을 거듭했다.
장모의 성화로 흑발이 된 김종진은 경악했지만, 장모는 “머리 하나로 확 달라졌다”며 사위의 젊어진 모습을 반겼다. 그동안 밖에 나가면 두 사람을 부부로 오해한 점이 장모로서는 못내 안타까웠던 것이
스투디오에서 이승신은 “(김종진이) 장모와 하고 싶은 리스트를 작성중이다, 무려 30가지나 된다”고 폭로한 가운데, 성대현이 “장모님이 피하셔야겠다”고 외쳐서 웃음바다가 됐다. 김원희가 “이승신씨가 요즘 편하겠다”고 말하자, “살이 찌고 있다”고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