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나와 심경을 밝혔다.
성현아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날 성현아는 “어느 순간 짜인 판 위에 내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며 "내가 모르는 생활고에 내가 모르는 우울증에 내가 모르는 극심한 대인 기피에, 정말 만신창이가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성현아는 "처음에는 담담한 표정으로 나가서 이야기하면 '내가 아니라고 하니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짜인 판 위에 그냥 자석에 끌려가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현아는 검찰의 약식기소로 인해 벌금만 내면 끝나는 사건이었지만 소송을 택한 것에 대해 "살면서 아주 옛날에 안 좋은 경험을 하고 나서 다시는 법을 어기고 살지 말자고 해서 어떤 위법도 하지 않았는데 안 한 것을 했다고 하기에는 제가 인간으로서 허락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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