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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어느 멋진날 방송 캡처 |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어느 멋진날’ 특집이 전파됐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일한 어린 아이 ‘찬희’와 ‘채희’를 위한 수업과 주민들과의 교감을 하며 녹도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서현진이 음악선생님으로 나와 자리를 빛냈다. 유재석과 서현진은 콩트에 앞서 찬희와 동생 채희를 위해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단어 맞추기와 음악 수업을 통해 아이들과 교감하며 마음을 나눴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아이 아빠 유재석은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서현진은 평소에는 보여주지 못한 쾌활한 성격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정준하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을 패러디한 ‘정식당’을 개업했다. 정준하는 자신이 가꿔온 요리솜씨를 통해 녹두 주민들에게 해물파전과 김치전을 나눴다.
또한 정준하는 찬희와 채희에게 김치전을 선물하며 “우리 아들이 너랑 같은 나이인데”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예전의 무한도전 ‘미국편’에서 김치전을 만들던 쩌리짱의 모습이 아닌 ‘한 아이의 아빠’로 변화한 것이 인상적인 순간이었다.
또한 박명수는 ‘웃음 치료사’로 할머니들과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냈고 양세형은 녹도 주민들의 가족의 편지를 전하며 사랑을 전했다. 또한 하하는 경찰로 섬을 돌며 마을을 지켰다.
이번 방송은 현실과 콩트를 적절히 섞어 주민들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또한 바쁘기만 한 도시를 떠나 여유롭고 평화로운 섬의 모습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이번 편은 웃음 보다는 따뜻하고 좋은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회였다”라고 말하며 방송에 대해 칭찬했다.
이소영 객원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