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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사진=SBS |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시청률 20%의 벽을 넘었다. 평균 21.3%(닐슨코리아/전국기준, 수도권 기준 24.7%)까지 치솟으며 끝없는 고공행진으로 지난주 시청률 기록을 3%포인트 경신했다. 특히 이상민과 채권자의 만남은 순간 최고 29.3%까지 치솟았다. 또 ‘2049시청률’도 12.8%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드라마, 예능, 시사, 교양을 모두 포함한 일요일 방송 프로그램 중 1위다.
이날 방송한 ‘미우새’에는 본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상민과 채무자의 만남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상민이 12년간 채무를 갚고 있는 채권자가 출연해 그동안 매달 빚을 갚아나가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파산 신청 이후 한동안은 찜질방에서 생활했지만 어머니 집으로는 가지 않았다. 어머니는 더 걱정하실 것을 알기에 힘든 상황을 이야기 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이상민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채권자는 “부도 이후에 너(이상민)가 빚을 꼭 갚겠다고 이야기하는 그 눈을 쳐다봤는데 ‘이놈은 꼭 갚을 것 같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상민은 채권자에게 현재 스타일리스트 없이 혼자 최소한의 경비로 생활하고 있음을 알리며, 빠른 시간 내에 빚을 갚고 싶다고 고백해 스튜디오의 MC들과 어머님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