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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김지한이 류효영의 애달픈 시선에도 무시로 일관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110회에서는 한석훈(김지한)이 금설화(류효영)을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석훈은 금설화에게 이별을 통보한 후 냉정히 돌아섰다. 금설화의 애원과 매달림에도 “네가 부담스럽다”며 칼 같이 돌아섰던 한석훈. 한석훈은 이날도 금설화에 무시로 일관했다.
금설화는 열이 펄펄 끓는 상태로도 한석훈을 보기 위해 회사에 출근했다. 바람대로 복도에서 한석훈과 마주쳤지만, 한석훈은 금설화를 본 척도 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갔다.
이에 상처 받은 표정을 짓던 금설화는 퇴근 후 한석훈을 기다렸다. 주차장에서 한석훈을 붙잡고 “무슨 일인지 말해 달라”며 다시 매달린 금설화. 하지만 한석훈은 “할 말 없다”며 금설화를 뿌리쳤다.
금설화는 한석훈에게 “나 오빠 기다릴 거야”라며 눈물까지 보였지만, 한석훈은 “돌아갈 일 없을 거야”라며 끝내 금설화를 떠나 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