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이수가 오늘 솔로 앨범 음감회를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논란 이후 처음 공식 자리에 선다.
이수는 16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 '인헤일(inhale)' 음감회를 개최한다. 그가 공식 자리에 모습을 나타내는 건 지난해 1월 엠씨더맥스 정규 8집 앨범 '페이토스(pathos)' 기자간담회 이후 처음이다.
이수는 지난해 6월 '모차르트!' 오디션을 통해 원작자와 제작진을 매료시키는 표현력과 음색을 보여주면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러나 뮤지컬 팬들은 앞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존 스쿨(성구매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가 뮤지컬을 통해 복귀하는 데 반발했다. 관객들의 '모차르트!' 보이콧이 일어나자 이수는 결국 공연을 앞두고 하차했다.
뮤지컬 도전이 무산된 이후 이수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그대, 바람이 되어' 등 영화 드라마 OST에만 참여한 채 솔로 앨범 작업을 해왔다.
'뮤지컬 하차'라는 홍역을 치렀으나 지난 11일 공개된 이수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인헤일' 예고편에는 쓸쓸한 대지에서 홀로 어디론가 떠나는 이수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겨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 325 E&C측에
16일 새 앨범 발표에 이어 이수는 오는 18일부터 6월 4일까지 '2017 이수 앨범 발매기념 소극장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