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역할 소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회상했다.
최진리는 31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덮었다.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 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적어도 세 번은 보고 나서야 이해한 것 같고 여섯 번 정도 보니까 조금 더 이해됐다”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들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시나리오였다”고 말했다.
‘리얼’은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최진리는 극 중 장태영(김수현)의 치료를 전담하는 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으로 분했다. '패션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그녀는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예고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그는 “재활치료사 역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병원에 매일 가서 재활치료사가 어떻게 하는지 살펴 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상대 배우인 김수현에 대해서는 “현장에 가면
김수현의 첫 누와르 도전작이자 최진리의 스크린 복귀작 ‘리얼’은 6월말 개봉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