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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유희열이 4박사의 유식함 앞에 작아졌다.
2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황교익이 통영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재승이 녹화 당일 강의로 인해 통영행 버스에 함께 타지 못한 가운데, 유시민, 김영하, 황교익의 인문학 토크에 유희열은 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특히 60년대 마산 지역 경제의 핵심이던 경공업의 흥망성쇄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고, 이른바 '전문용어'가 속속 등장하자 유희열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출발한 지 15분 됐는데 너무 걱정된다. 무식이 탄
하지만 통영에서 발견한 맛집에서만큼은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 자신감과 행복감을 보이며 잇몸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또다시 인문, 역사 관련 토크가 이어지자 "무식해보일까봐 무슨 말을 못 하겠다"며 쉽게 입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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