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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건의 점성술사인 조앤 키글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사진=서프라이즈 예고 캡쳐 |
4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제40대 마국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의 점성술사 ’조앤 키글리’의 이야기를 다룬다.
1980년대 미국 레이건 대통령과 아내 낸시 레이건이 점성술에 의존해 국정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시절의 선거 날짜를 비롯한 주요행사 일정을 잡아준 유명한 점성술사는 ’조앤 키글리’였다. 낸시 여사는 조엔 키글리에게 ’마이 프랜드’라고 부를 만큼 홀딱 반해있었다. 그 결과 레이건이 재선에 성공했고, 낸시 여사는 모든 공을 조엔 키글리에게 돌리기도 했다.
특히 낸시 여사가 그녀의 점성술을 신봉하는 가장 큰 이유는 1981년 발생되었던 레이건 저격사건을 정확히 맞췄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이건이 점성술사의 컴퓨터점에 의존하고 있는 사실은 백악관내에서도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다. 더욱이 낸시 여사는 키글리와의
한편, 낸시 여사의 보이지 않는 권력을 행사해 온 조앤 키글리는 1992년 4월 워싱턴 근교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전미 점성술사 총회에 참석, 백악관 시절을 회고하는 연설을 해서 큰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