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개봉 첫주 韓영화 박스오피스 정상

↑ 대립군 박스오피스 1위 사진=대립군 스틸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이 개봉 첫 주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2주차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

‘대립군’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59만4484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5일 오전 7시 기준)을 모으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원더 우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대항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낸 ‘대립군’은 지방에서 더 많은 스크린 및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전국 전방위적으로 뜨거운 열기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