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팬들이 멤버 성민의 퇴출을 요구했다. 슈퍼주니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오후 슈퍼주니어 팬 사이트 중 하나인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의 슈퍼주니어 갤러리에는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중지 요구 성명서 본문 및 부록'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성명서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이 그동안 팬을 무시해왔던 행동이 그룹 활동에 타격을 입힐 것이 자명하다고 판단, 이에 성민이 계속해서 슈퍼주니어의 멤버로 활동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우리의 의견을 성명서로 제기한다"고 적혀 있다.
이어 "우리는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이 성명은 저희의 요구일 뿐, 타 멤버들에게 이 사안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략- 이것은 어디까지나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입장입니다. 확대 해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 모든 멤버들의 활동을 팬으로서 응원하고 지지한다"라고 썼다.
슈퍼주니어 갤러리 측은 단지 결혼으로 인해 성명서를 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는 한편, 소통의 부재를 가장 큰 문제로 꼬집었다. 열애 및 결혼 소식에 대해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의 의견을 무시했고 개인 블로그에 특정 단어를 금기어로 지정해 차단한 사례, 팬들이 성민에
이에 대해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은 최근 슈퍼주니어 갤러리를 비롯, 멤버별 팬페이지를 통해 팀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취지의 간담회 개최 소식을 알린 바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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