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김영철의 과거 사진을 보고 의문을 품었다.
2일 방송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 분)의 과거 사진을 보고 이상함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엄마 안수진(김서라 분)가 준 변한수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다른 사람 같아. 엄마는 얼굴이 그대로 있는데”라고 의아해했다. 이어 변한수에게 전화해 “아침에 많이 놀라셨죠. 엄마 미국으로 돌아가셨어요”라고 말했다. 변한수는 “돌아가셨다고? 그랬구나. 니가 왜 미안해. 걱정 마”라면서 전화를 끊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변한수는 나영실(김해숙 분)에게 “안수진씨 미국으로 떠났대. 중희가 당신한테 미안하다고 전해달래. 연락도 없이 집으로 찾아온거 죄송하다고. 화 풀어 이제. 잘 지나갔잖아”라면서 그를 안심시켰다. 이어 “안수진씨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말에 이렇게 안심되는데 이 사실을 어떻게 밝혀. 당신 말대로 할게. 35년 전 준영이 출생 신고하는 그 순간부터 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미안해 여보. 우리 애들 생각해서라도 다시는 흔들리지 않을게”라고 마음을 굳게 다졌다.
나영실은 안도했다. 나영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