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김가은･곽동연 돕고 쓰러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동생들을 도왔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4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성영인(김가은 분), 성해철(곽동연 분)과 만나 도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이연희 분)은 차민준(안재현 분)의 품에 안겨 울었다. 정정원을 찾아왔던 성해성은 이 장면을 목격하고 돌아섰다. 이후 성해성은 정정원을 위해 매운 떡볶이를 만들었다. 정정원은 “매운 거 먹고 싶었는데 딱이다. 오늘 엄마가 찾아왔었다”며 당시 상황을 고백해 성해성을 안도케 했다.
하지만 성해성은 성영준(윤선우 분)과의 일을 회상하며 다시 수심에 빠졌다. 그는 성영준이 살인사건 당일 가족들과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졌고, “이제와 범인을 밝히는 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며 성영준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성해성은 차태훈(김진우 분)의 도움으로 여동생 성영인을 만났다. 성영인은 차태훈의 백화점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성해성이 도착한 순간, 성영인은 고객에게 잡혀 분란에 휩싸였다. 성영인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
이에 성영인은 “저도 속았다. 돈까지 줬는데”라며 울다 쓰러졌고, 분노한 성해성은 성영인을 속인 불륜남을 찾아갔다. 성해성이 불륜남에 응징하려는 순간 안길강이 나타나 성해성을 저지했다. 이에 성해성은 “아저씨는 여동생 없냐”며 울분을 토했고, 성해성의 이야기를 들은 안길강은 함께 불륜남을 응징해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차민준은 정정원과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사고를 당했다. 정정원을 구하려다 대신 상자더미에 치여 난 사고였다. 이에 차민준은 가벼운 뇌진탕을 앓았고, 정정원은 차민준의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함께 밤을 새기로 했다.
성해성은 이 사실을 듣고 곧장 차민준의 집으로 향했고, 정정원을 집으로 보낸 뒤 홀로 남아 차민준의 병시중을 들었다. 이 가운데 차민준은 성해성에게 정정원과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 성해성을 긴장케 했다.
이후 성해성은 성해철이 유치장에 갇혔단 소리를 듣고 급히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성해철은 범인이 아니었다. 범인들이 사기로 누명을 씌운 것. 이에 성해성은 범인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블랙박스 메모리 위치를 알아내 성해철을 꺼냈고, 성해철은 급한 일이 있다며 경찰서를 뛰쳐나갔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성해철이 딸 성공주를 찾는 가운데 성해성, 정정원에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성해성은 ‘큰아빠’라는 소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