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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웅 지우 사진=DMZ국제다큐영화제 |
두 사람은 오는 23일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9회 영화제 개막작과 주요 상영작을 발표한다.
조진웅은 휴먼, 사극, 스릴러, 코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조진웅과 다큐영화의 인연은 2015년 다큐 ‘파울볼’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이후 다큐멘터리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 온 조진웅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역대 상영작인 ‘앙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2017 모스크바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상)’ ‘달팽이의 별(24회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수상)’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를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 다큐멘터리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조진웅은 “현실 이면의 진실과 주류 너머의 약자를 향한 다큐멘터리 카메라의 시선에서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남다른 울림을 발견하곤 한다”며 “많은 관객들이 다큐멘터리를 접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진웅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우는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했다. ‘전설의 주먹’ ‘카트’에 이어 올해 초에 출연한 영화 ‘눈발’에서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여주인공 ‘예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최근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소심하지만 사랑스러운 ‘유은재’ 역에 캐스팅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했다.
지우는 “다큐멘터리는 우리의 삶과 진실에 맞닿아 있는 창이자, 배움의 장이다”라며 “다양한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메가박스 백석), 파주시(메가박스 출판도시), 김포시(김포아트홀), 연천군(연천수레울아트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