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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가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DB |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김재중 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다.
‘이상한 나라의 필’이라는 부제만큼 범상치 않은 ‘똘기 충만’ 봉필의 하드캐리 시간여행이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핵폭탄급 웃음을 투하할 예정이다.
유이는 봉필의 28년 짝사랑 여사친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대충 묶은 머리에도 예쁨 아우라를 내뿜는 이 구역 동네 여신으로, 도도하고 세련된 비주얼에 의외의 허당美까지 장착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유이는 7일 오후 진행된 ‘맨홀’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설명 및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최근 일어난 열애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제 개인적인 일로 모든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더 조심하고 더 조심하겠다. 그런 이유에서 SNS를 없앤 것이기도 하다. 활동으로서 보여드리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고 사과했다.
앞서 유이는 강남과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에 대해 SNS에 직접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디스패치에 의해 두 사람의 진한 스킨십 현장이 포착됐고, 결국 유이는 열애설을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열애 공개 약 2주 만에
출연 중인 ‘맨홀’ 측에 피해가 갈까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던 유이는 강제 공개 열애에 몸살을 앓고 짧지만 요란했던 열애를 끝냈다. 이제 이를 딛고 ‘맨홀’에 빠져 안방극장에 ‘똘벤져스’ 파워를 보일 때. 유이의 코믹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