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의미심장한 `웹툰 사진`... "날 잠시라도 가만두지 않는 이들과"

↑ '속보이는TV' 예고편 최준희.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고 최진실 딸 최준희(14)가 이번에는 의미심장한 웹툰 사진을 게재해 자신의 심경을 대변했다.
최준희는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웹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웹툰 4컷으로 추위와 외로움에 떨고 있는 모습으로 "약 먹고 쉬면 나아지는 마음의 감기라지만", "날 잠시라도 가만두지 않는 이들과", "나아질 기미 없는 이 추위를 벗어나지도 못하는데", "이곳에서 나는 나을 수 있을까?"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 최준희가 올린 웹툰.사진l최준희 인스타그램

앞서 최준희는 외할머니로부터 폭언, 폭행 등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가수의 꿈을 접게 된 계기, 정신병동에 입원한 사실 등을 자신의 SNS를 통해 수차례 폭로해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최준희의 끝없는 폭로와 그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 이어, 의미심장한 웹툰 사진에 누리꾼들은 걱정과 우려심을 드러내고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준희 많이 힘든가보네", "이번엔 또 무슨 의미", "준희 안타깝다", "SNS는 그냥 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해", "힘내자,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최준희는 방송인 이영자 등 지인들의 도움으로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심리상태 등에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최준희와 외할머니 정옥숙 씨의 상황이 KBS2 '속보이는 TV' 에서 10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최준희가 직접 방송 연기를 요청함에 제작진은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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