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순아’ 임호, 박현정과 결혼허락에 “결국 내 사람이 되다니…”

↑ ‘꽃피어라 달순아’ 임호X박현정X최철호 사진=‘꽃피어라 달순아’ 방송캡처

‘꽃피어라 달순아’ 배우 임호가 박현정과의 결혼허락에 뛸 듯이 기뻐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에서는 한태성(임호 분)이 금선(정영숙 분)으로부터 송연화(박현정 분)과의 결혼허락을 받았다.

이날 금선은 딸 송연화와 약혼한 이재하(최철호 분)이 만주에서 독립운동 중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를 듣고 금선은 송연화에 “이제 재하 그만 기다리고 태성이와 혼인해라”라고 말했다.

금선은 한태성을 만나 “이제 연화를 지켜 줄 사람은 자네밖에 없네”라며 송연화를 부탁했다. 이에 한태성은 “평생 연화만 바라보며 꼭 지키겠습니다. 장모님”이라며 밝게 웃었다.

그는 혼잣말로 “우리 둘이 짝 맺어준다는 것 맞지? 결국 연화가 내 사람이 되다니…”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송연화 또한 이재하를 떠올리며 “이번 생엔 오라버니와 인연이 아닌가 봐요”라며 결국 수긍했다.

한편 환희에 가득 찼던 한태성은 방송 말미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재하가 돌아온 모습에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