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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7, 18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이 진범을 찾는 가운데, 차권표(박영규 분)가 성해성을 먼저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차민준(안재현 분)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중 차권표와 마주칠 뻔했다. 하지만 성해성이 통증을 느끼고 범인을 알아보기 전, 차권표가 차민준에 의해 레스토랑에서 쫓겨났다. 결국 성해성은 진범을 알지 못했다.
이후 성해성의 환영회가 이어졌다. 하지만 레스토랑 직원들은 노래방에서 정신을 놓고 식사 자리에 오지 못했다. 또 정정원(이연희 분)까지 성해성의 환영회에서 빠지며 성해성과 차민준 단둘만의 술자리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정정원은 홍진주(박진주 분)를 만나 성해성에 대한 죄책감을 고백했다. 그는 “해성이 보기 불편하다”며, “나 때문에 해성이가 죽었던 거잖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정원은 밤새 홀로 앓기까지 했다.
이에 홍진주는 성해성에게 정정원이 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정정원의 간호를 부탁했다.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그때나 지금이나 난 네가 있어서 행복해. 그러니까 다 잊어”라고 말하며 위로했고, 정정원과 키스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성해성은 정정원과 둘만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는 정정원에게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사진이 필요하다”며 함께 사진을 찍어줄 것을 부탁했고, 찍은 사진 전부를 정정원에 건넸다. 그러면서 “너 주려고 찍은 거다. 다 냉장고에 붙여놔”라고 말해 정정원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정원은 차민준을 찾아 “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차민준은 정정원의 말을 믿지 못했다. 그는 “시간을 더 줘야 하나”라며 고민에 빠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성해성은 범인을 찾기 위해 ‘청호인의 밤’ 행사에 나섰다. 그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차태훈(김진우
하지만 성해성이 진범인 차권표를 찾는 것보다 차권표가 성해성을 알아보는 게 빨랐다. 극 말미에서는 성해성이 통증을 이용해 범인을 찾는 가운데, 차권표와 마주하고 “저 기억하시냐. 저를 왜 죽였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