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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이 ‘맛’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수원 트레일러 존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의 혹평이 이어졌다.
이날 백종원은 수원의 트레일러 존의 구조를 보고 “잔인하다”며 웃었다. 장사가 잘 되는 트레일러와 안 되는 트레일러가 마주보는 구조였기 때문. 이에 백종원은 장사가 잘 되는 요인과 안 되는 요인 분석에 나섰다.
백종원은 목살스테이크 트레일러와 소고기스테이크 트레일러가 마주보는 상태인 것을 보고 “불대 불쇼다. 그런데 돼지목살 구울 때는 불이 너무 약하다.
이어 백종원은 “사람이 ‘맛있다’고 할 때 입으로 느끼는 맛은 30프로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70프로는 느낌으로 받는 거다”라며 맛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냄새나 연기 나는 것, 불꽃 나는 것, 담아주는 그릇 같은 것들이 70프로를 포장한다. 맛은 기본인 거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