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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 노정의를 살렸다.
19일 방송한 tvN ‘명불허전’에서는 쓰러진 오하라(노정의 분)를 살리는 허임(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는 뛰던 중 심장이 멈춰 쓰러졌다. 이에 김남길은 손가락과 손목에 침을 놨고 오하라가 다시 숨을 쉬었다. 이때 최연경(김아중 분)이 달려왔다. 허임은 최연경에게 “내 돌려놓기는 했소만. 고맙다는 말은 안 해도 된다”고 쑥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최연경은 허임의 뺨을 때리며 ”어떻게 애를 뛰게 만드느냐. 이런 놈인 줄 모르고 장단을 맞춰줬다. 내 환자 어떻게 되기라도 하면 그때는 내 손으로 죽을 줄 알아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하라를 침대에 눕혀 데려갔다. 오하라는 실려 가는 도중 “선생님 남친 잘못 없어요”라고 허임을 두둔했다.
경찰은 “누님을 협박해 현행범으로 체포 중입니다”라면서 수갑을 채웠다.
허임은 경찰서에서 자백을 주장했다. 경찰은 믿지 못하며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했고, 허임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며 손을 내밀었다. 경찰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다. 기다려라”면서 화장실에 갔다.
최연경은 오하라가 죽기 직전에 살아난 것을 보면서 CCTV를 돌려본 뒤 허임이 살려낸 것을 확인했다. 이어 오하라를 살렸다며 자신을 칭찬하는 김민재(성주 분)에게 “내가 한 거 아니야 그 미친놈이 했어. 그 침으로”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진짜 한의사야? 어떻게 심정지를 살려?”라면서 믿지 못했다.
최연경은 허임에게 찾아와 침술을 얼마나, 누구에게 배웠느냐고 물었다. 최연경은 “한의사 자격증은 없겠고. 당신 누구에요? 뭐하는 사람인데 족어 가는 내 환자를 침으로 살려요?”라고 물었다. 허임은 “곡절은 알 길이 없으나 이곳에 오기 전 한양에 살던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