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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과 지연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에서 오창석과 지연이 11살이라는 나이차를 무색케 할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김구라, 지상렬, 오현경이 숙소에서 고스톱 판을 벌였다. 그런데 지상렬은 고스톱의 규칙과 용어도 모르는 생초짜였다. 이에 김구라는 “심리전이다”며 갑자기 드러눕는가 하면 화투패를 소리나게 만지는 등 지상렬을 방해해 분노케 했다. 첫 게임은 지상렬이 완패했다. 김구라와 오현경이 함께 짜고 지상렬을 속였기 때문. 지상렬은 두 사람에게 “부부 도박단 아니냐”며 판을 뒤엎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번째 판은 지상렬이 1승을 거뒀지만 “이기고도 진 것 같은 이 기분은 뭐냐”며 씁씁함을 토로해 더욱 웃음을 자극했다.
다음날 아침, 지상렬이 라면을, 김구라가 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 지상렬이 냉장고를 털어 버섯과 두부를 넣은 ‘몸보신 라면’을 끓여 두 사람의 반응을 살폈다. 김구라는 스튜디오에서 “맛이 없었다”며 솔직하게 말했고 산다라박이 “라면 맛없기 쉽지 않는데”라며 곁에서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라와 김민종이 다시 한 번 재회했다. 유라의 럭셔리 하우스에 김민종과 함께 걸스데이의 비글 자매 소진이 동반 입주하게 된 것. 전망을 보던 김민종이 “저기가 서울의 숲이냐”고 묻자 유라가 “서울의 숲이 아니라 서울숲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김민종은 닭갈비를 만들어 먹으면서 연신 아재미를 발산했다. 그가 유라와 소진에게 “국물이 없어도 되느냐, 달걀국 같은 거”라고 연이어 물어 폭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오창석과 지연의 동거생활은 연인을 방불케 했다. 지연은 오창석과 자신이 혈액형과 별자리까지 똑같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이어 지연이 나이차를 묻자 오창석이 “11살이다,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창석은 “지연이 덕분에 20대에 하는 것들 많이 해본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이후 오창석과 지연은 1일 3종 '에너제틱' 데이트로 시선을 끌었다. 오창석과 지연은 '오락실-스케이트보드-인생 샷 찍기'까지 열정 넘치는 하루를 보낸 것. 특히 두 사람은 오락실 펌프 위에서 폭풍스텝을 밟았고, 공포의 슈팅게임에 열중하며 연인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뽐냈다.
무엇보다 지연이 펌프에서 티아라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거침없이 플레이를 눌렀고, 오창석은 그런 지연과 함께 스텝을 맞추며 숨겨둔 댄스본능을 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