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피플' 박해미. 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파티피플' 뮤지컬 배우 박해미(53)가 나이를 잊은 열정과 입담을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뮤지컬 디바 박해미가 세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뮤지컬 맘마미아 OST를 부르며 파워풀한 성량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이에 박진영은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질문이지만,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느냐"며 "제 꿈이 60살 때까지 노래 하는 건데 어떻게 이런 무대가 가능한지"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해미는 "저는 제 나이를 모른다. 다만 내가 태어난 년도는 안다. 1964년생이다"며 "나이를 모르고 산다"고 답했다. 이어 박해미는 "제가 만약 뮤지컬 공연을 하지 않았으면 아마 전세계 남자를 후리고 다녔을 것"이라며 "가슴이 뜨거워서 무대에서 방출이 안 됐으면 전세계를 다녔을 것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무대를 보면서 저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박해미는 "똘끼가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한 박해미는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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