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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최한주가 지극한 아내 사랑으로 처가와 절연하겠다 으름장을 놨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61회에서는 최한주(강경준 분)가 황은별(함은정 분)의 편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한주는 김청(나명자 분)에게 “은별씨 함부로 대하면 처갓집이랑 인연 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최한주는 황은별에게 “아무리 가족이어도 은별씨한테 상처 줄 권리 없다”며 참지 말라고 다그쳤고, 황은별은 “내가 평생 참았던 말인데, 우리 남편이 해줬다. 고맙다”며 눈물 흘렸다.
하지만 김청과 황금별(이주연 분)은 황은별에게 한 짓을 뉘우치지 않았다. 김청은 “내가 그렇게 잘못했냐. 엄마가 잘못한 딸 등짝도 못 치냐”며 황당해했고, 황금별은 “찾아와서 빌어도 받아주지 마”라며 분개했다. 박민호(차도진 분)도 “저 이제 최한주랑 남이다”라며 거들어 황당함을 자아냈다.
이후 차도진은 윤소희(문희경 분)에게 “이혼 서류는 왜 내밀었냐”고 타박했다. 이에 박상구(최정우 분)는 “돈 한 푼 없이 내쫓기기 싫으면 알아서 줄 잘 서”라며 박민호를 협박했다.
한편 최한주는 황은별이 친정에서 겪은 수모를 신영애(조경숙 분)에게 털어놨다. 그는 “엄마라도 은별씨 가엽게 여겨 달라”고 부탁했고, 신영애는 최한주의 말에 흔들렸다.
이후 신영애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나명자를 타박했다. 그는 나명자에게 “제 며느리한테 함부로 안 하셨으면 한다. 전화도 가급적 삼가 달라”면서 “애들 이혼시키려 했다는 소리도
이 가운데 윤소희는 결혼 예단과 황금별의 짐을 싸 황금별에게 보냈다. 짐을 받은 황금별은 곧장 박민호에게 문자를 보냈다. 내용은 “나랑 살 거냐, 어머니랑 살 거냐. 민호씨가 정해라”였다.
이에 박민호는 황금별을 찾아가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고, 황금별은 “이혼 서류 보내라. 이혼하자”고 강수를 둬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