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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구선원에 잠입했다.
9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구선원에 몰래 잠입했다가 교주 백성기(조성하 분)에게 들킬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기는 한상환(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상환은 자신의 아버지 한용민(손병호 분)가 백정기와 손을 잡자 분노하면서 한밤 중 구선원에 잠입했다. 한밤중 몰래 들어가 임상미(서예지 분)을 구원해내려고 한 것이다.
한상환이 잠입하는 순간 구선원 안에 있던 임상미는 신도들 앞에서 영모로 소개를 받고 있었다. 백정기는 “오늘 드디어 영모님을 모시는 선포식을 하게 됐다. 영의 어머니로 선택받은 상미양을 큰 박수로 맞이하겠다”면서 임상미를 불렀고, 임상미의 머리에 화관을 씌웠다. 구선원에 신도로 잠입한 석동철(우도환 분)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임상미를 쳐다봤다. 이어 임상미를 구하러 나서려던 순간 홍소린(전여빈 분)은 "나서지 말아요. 3년 전에 소년원 갔던 석동철 맞죠"라며 석동철을 붙잡았다.
백정기가 임상미, 신도들과 함께 있을 무렵 한상환은 잠입해 백정기의 방에 들어가 주변을 둘러봤다. 그러던 중 백정기가 들어왔다. 백정기는 강은실(박지영 분), 조완태(조재윤 분) 등 신도들과 영모를 맞이할 준비에 대해 회의를 했다. 이어 신도들이 다 나간 뒤에는 “반드시 불타 없어지게 되리라”라고 말하면서 제단으로 향하더니 혼자 정신이 나간 듯 웃으면서 “너는 이제 새하늘님의 몸이니라. 그 누구도 너를 대적하지 못할 것이니라”라고 했다. 한상환은 이 모든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뒀다. 이때 휴대폰에서 진동 소리가 났고 백정기는 누군가 있다는 생각에 방을 둘러봤다. 들킬 뻔한 위기에 놓인 한상환. 그러나 백정기는 그를 발견하지 못했고, 한상환은 간신히 빠져나왔다.
백정기 방에서 나온 한상환은 임상미와 마주쳤고, 함께 구선원에서 벗어나자고 말했다. 그러나 임상미는 “여기는 너무 위험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니 돌아가라”면서 한상환을 돌려보냈다. 이어 홍소린에게 몰래 다가가 그의 정체를 확인했고, 구선원의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상환은 집으로 돌아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