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를 ‘너의 췌장’ 신드롬으로 물들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원작의 감동을 이어 청춘의 아련한 기억을 대변해줄 일본 대표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진 소녀와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나’의 이야기를 섬세하고도 담담한 필체로 그려내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스미노 요루의 동명 원작 소설에 이어 실사 영화화 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본이 주목한 차세대 배우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오구리 슌, 키타가와 케이코 등 초호화 배우 캐스팅으로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해내 9월 2주차 주말(9/9~9/10)까지 흥행 수익 30억 엔을 돌파, ‘너의 췌장’ 신드롬으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다.
천진난만한 웃음 뒤에 비밀을 숨긴 채 살아가는 ‘사쿠라’ 역에는 일본이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스타 하마베 미나미가 맡았다.
하마베 미나미는 인기 애니메이션의 실사 드라마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015년 NHK 연속 드라마 '마레' 주연 등 다채로운 작품에 참여, 2017년 영화 '사키''악인'의 연속 출연으로 일본에서 차세대 국민 여동생이라고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2000년대 생인 하마베 미나미는 ‘사쿠라’ 캐릭터의 사랑스러움과 삶을 마주하는 자세를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내, ‘사쿠라’를 향한 관객들의 몰입도와 여운을 더한다. 특히 하마베 미나미는 “열심히 매일을 살아가는 ‘사쿠라’를 생각하면서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아 연기했다. 그녀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쿠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타인에게 흥미가 없는 도서위원이자 반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는 소년이지만, ‘사쿠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로 등장하는 ‘하루키’ 역에는 락밴드 ‘DISH//’의 멤버이자 일본 차세대 스타 키타무라 타쿠미가 맡았다.
키타무라 타쿠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제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보고,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울어버린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며 작품을 향한 애틋함을 전해, 벌써부터 그가 보여줄 완벽한 연기 몰입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쿠라’와 대조되는 성격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보다 혼자 있는 것이 더 익숙한 캐릭터 ‘하루키’는 키타무라 타쿠미의
원작 속 순수한 청춘의 모습을 완벽한 캐스팅으로 완성시킨 실사 영화는 원작에선 볼 수 없었던 12년 후의 모습과 함께 과거와 현재, 두 시간의 축을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오는 10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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