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왕은 사랑한다’ 오민석이 죽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마지막화에서는 송인(오민석 분)이 왕린(홍종현 분)의 활에 맞아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인은 은산(임윤아 분)을 납치해 왕원(임시완 분)을 함정에 빠트렸다. 왕원은 송인의 술수를 알면서도 은산을 구하기 위해 홀로 나섰다. 따라 나서려는 왕린도 따돌린 채였다.
이에 송인은 왕원에게 “혼자 오란다고 정말 혼자 오셨냐. 고려의 세자가 고작 여자 하나를 위해”라며 비웃었다. 그러면서 송인은 왕원과 칼을 맞대고 “뭐 하나 나보다 나은 게 없는데 왜 네가 세자냐”며 분노를 토했다.
왕원이 송인에 의해 칼을 놓친 순간, 뒤늦게 나타난 왕린이 송인에 활을 쐈다. 송인은 등에 상처를 입은 채 왕원을 인질로 잡았다. 하지만 왕원은 왕린을 살피며 타이
결국 송인은 왕린의 활을 가슴에 한 발 더 맞았다. 이에 왕원은 “산이는 어디에 있냐”며 송인을 잡고 흔들었지만, 송인은 끝내 말하지 않고 쓰러졌다. 이후 송인은 죽은 무비(추수현 분)의 환영을 보며 죽음을 맞아 통쾌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