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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진호 PD가 김병만의 조언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 PD는 이날 "현장에서 우리끼리 하는 말이 '사고 나면 안 된다. 안전하게 하라'고 이야기를 한다"며 "이번에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더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날 바로 김병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는 김 PD는 "밤에 촬영을 나가면 카메라 1대 연기자 1명으로 가야 한다고 하더라"며 "밤에 파도와 조류에 휩쓸릴 수 있다는 디테일한 이야기를 했다. 칼질 등 다양한 걱정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이번에 현장에서 제일 많이 한 이야기가 '하지 말라' '말려라'라는 것"이라며 "경험이 없는 분들은 아무거나 만지고 할 수 있으니 걱정이 됐지만 무사히 잘 끝났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in 피지'는 김병만의 부상으로 인해 프로그램 최초로 족장 없는 생존에 나서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족장의 빈자리를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