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배수지 등이 V라이브를 진행했다. 사진| V라이브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정해인, 고성희이 5인5색 매력과 입담을 뽐냈다.
22일 오후 1시 네이버 V라이브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 대기실 현장이 공개됐다. SBS 주시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배우들과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먼저 각자 자기소개와 캐릭터 설명을 했다. 이종석은 "그동안 제가 드라마에서 보여드린 모습들과 많이 다르다. 각 잡힌 모습이 아닌, 망가지고 흐트러진 모습이 많이 나온다.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수지는 남홍주 캐릭터에 대해 "귀여움과 상큼함이 매력"이라고 짧고 굵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이종석과의 로맨스 촬영에 대해 "2차 티저에 바닷가 신이 있는데, 로맨틱한 분위기보다 살벌함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바닷가에 수지를 빠트리려고 했는데, 안 떨어지겠다고 십자가로 매달려 있더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다섯 배우는 시청률 공약에도 나섰다. 이종석은 "평균 15~17%가 나오고 두 세 번 20%를 넘길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예측했다. 어떤 장면이 최고시청률일 것 같냐는 질문에 "11부에 키스신이 나오는데 최고시청률로 20%를 넘길 것 같다"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 2가 나오자 두 글자로 대답을 해달라며 시청률 공약을 물었다.
정해인은 "방송이 한창일 때는 겨울이다. '허그'를 해드리겠다"고 말했고, 고성희는 "17.3%가 넘으면 검사복을 입고 '댄스'를 추겠다"고 공약했다. 이종석은 "안함"이라고 단답형으로, 수지는 30%가 넘으면 걸그룹 출신 답게 "댄스"를 꼽았다. 이상엽은 "구경"이라며 "이종석과 같이 구경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배우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열심히 찍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드라마 공식 포즈로 방송을 마무리
한편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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