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피플` 박진영 "선미, 김완선 앞에서도 배짱 대단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곡자 김완선 앞에서 '뺏고송'을 선보인 선미에 대해 "배짱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가시나'로 인기몰이를 한 선미와 1986년 '오늘 밤'으로 데뷔 후 강렬한 퍼포먼스로 활약한 김완선이 출연해 서로의 노래 뺏기에 도전한다.
두 사람은 최근 녹화에서 도도하고 강렬한 눈빛부터 달을 주제로 한 몽환적인 콘셉트의 앨범까지 서로 닮은 점이 많아 둘의 만남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렬한 눈빛 때문에 김완선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는 선미는 원더걸스 시절에도 김완선 노래를 커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완선의 곡을 색다르게 소화했다. 김완선의 노래를 어쿠스틱하게 하면서도 롤라장을 떠올리게 하는 신나는 안무로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를 본 박진영은 “원곡의 당사자인 대선배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배짱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완선은 선미의 히트곡을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과 관록있는 퍼포먼스를 더해 새롭게 해석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