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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지가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를 때 고민이 없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수지는 이날 "단발 머리는 본방송을 통해 보면 알겠지만 꼭 필요한 요소라 큰 고민 없이 잘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변에서 여자들은 머리 기르기 힘드니 '괜찮아?'라고 걱정스럽게 물어보기도 했다"며 "오랫동안 긴 머리를 많이 해봤기에 단발머리로 변신함으로 홍주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지는 "그 머리 스타일이 홍주같았다. 새로운 비주얼로 새로운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극 중 이종석은 한강지검 형사3부 검사 정재찬 역을, 배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 검사 출신 변호사 이유범 역에 이상엽, 재찬의 직장 동료 신희민 역의 고성희, 중요 비밀을 간직한 한우탁 역의 정해인도 합류했다. 김원해 박진주 이기영 배해선 등도 힘을 실었다.
27일 첫 방송.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