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에픽하이, 데뷔일에 돌아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10월 23일 데뷔일에 맞춰 정규 9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픽하이 활동 재개를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9집 앨범명은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동시에 콘서트 포스터가 곧 앨범의 첫 번째 스포일러였던 셈이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4년 8집 '신발장'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에픽하이 음악에 목말라 있던 팬들은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타블로는 올 초부터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새 앨범 작업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이제 들려드릴 만한 앨범이 완성될 것 같다"며 활동 임박을 암시했다.
에픽하이는 2003년 1집 'Map of the Human Soul'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그 후 '평화의 날', 'Fly', 'Love Love Love' 등의 노래로 힙합 팬과 대중을 모두 아우르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에픽하이의 9집 앨범 작업 과정이 담겨 있는 다큐 필름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펴느 에픽하이는 새 앨범 발표에 이어 오는 11월 3일과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컴백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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